최근에 좋은 일이 생겼어요.
제가 운전 초보를 탈출했거든요~
혼자 할 수 있었던 건 아니고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전문 강사님의
도움을 듬뿍 받아 보았습니다.
역시 배움에는 돈을 쓰는 게 진리인가봐요.
저는 원래 올해 목표가 차를 구입하고
운전을 시작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막상 차를 구입하려고 하다 보니까
제 운전 실력이 고민이더라고요.
마침 얼마 전 차를 구입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한테 물어보니
장롱면허운전연수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저처럼 오래 장롱면허를
갖고 있는 친구였는데
어떻게 하면 운전 실력을 금방
늘릴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주변 친구들 중에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운전 연습을 한 경우들을 보면
운전을 아직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생각이 옳았는지
그 친구는 본인보다 전에 운전을 시작한
친구들보다 운전을 훨씬 잘해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장거리 운전도 척척 하고
내비만 장착되어 있으면
혼자 어디든 갈 수 있답니다.
이걸 보고 저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한 거죠.
같은 연수 업체에서 받았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저희는 지역이 달라서 새로운 업체를
스스로 찾아봐야 했어요.
그래도 직접 후기를 열심히 읽어보면서
업체를 골라보니까 어떤 걸 기준으로
업체를 찾아야 성공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는지 좀 감을 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강사님입니다.
강사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곳을 찾으세요!!
업체 중에는 직접 강사들을 관리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프리랜서 강사님들을 소개를 해주는 형태의 곳도 있어요.
물론 프리랜서 강사님들도 실력이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역시 직접 소속되어 있는
강사님의 경우는 더 베테랑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많이 가르쳐 보신 분이
더 잘 가르치실 확률이 높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도 저를 가르쳐 주신
강사님의 경력이 무려 20년이 넘었었어요.
20년 동안 운전만 계속 가르쳐 오신 분이니
제가 어떤 실수를 해도 차분하게
다시 가르쳐 주시고 또 가르쳐 주시고 ㅋㅋ
거의 보살님처럼 화도 내지 않고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이게 다 오래 하신 분이 가질 수 있는 침착함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성격이 좀 소심해서
제가 너무 못한다고 느껴지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도
저 혼자 주눅이 드는 편이에요.
이런 성격을 고칠래야 고칠 수도 없어서
참 난감할 때가 많은데
다행히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배울 때는
강사님이 오히려 엄청 차분하셔서
제가 눈치 없이 배울 수 있었어요.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옆에서 바로
보조브레이크를 밟아주시고
저를 진정시켜주셨기 때문에 굉장히
믿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전문 강사님께 운전을 배울 때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연수는 총 3일간 진행이 되었어요.
연수 과정은 개인의 선택에 맡기는데요.
시간 자체는 10시간으로 모두 동일한데
2일, 3일, 4일, 5일 중에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어요.
저는 3,4일 중에 고민하다가
그냥 3일반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50분 운전을 하면 10분을 휴식하는
방식으로 연수를 했기 때문에
총 시간은 500분이었다고 볼 수 있네요.
이렇게 말하니까 꽤 짧은 시간이죠?
솔직히 500분은 가만히 유튜브만 보고 있어도
그냥 사라지는 시간이잖아요.
그만큼 짧게 느껴져서 전 추가로
연수를 받아야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 끝나고 보니까 적절했어요.
딱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느낌?
그래도 끝나고 나서는 바로
혼자 운전을 해보는 게 무서워서
몇 번 엄마를 옆에 태우고
운전을 하긴 했는데요.
그렇게 몇 번 하고 나니까 이제
혼자서도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핸드폰에 네비만 설치해 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ㅋㅋ
저는 예전에 네비가 없던 시절에는
도대체 사람들이 운전을 어떻게
했을까 의문이 들 만큼
네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그런데 오히려 네비를 항상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점점 길을 외우지 않는다고 해요.
저도 그렇게 된 거죠.
그래서 핸드폰이 없으면 전
운전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반대로 핸드폰 네비만 있는 상황이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더 좋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주에는 혼자 청주로 여행도 다녀 왔어요.
예전부터 거기가 예쁜 카페들이 많다는
말을 들어서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운전을 직접 해서 다녀오면 딱 좋겠다 싶더라고요.
거리도 너무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아서
제 운전 연습 코스로 딱!
저희 집에서 출발해서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사고 없이 안전히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이 2시간이 나름 저한테는 장거리 운전이었는데
앞으로는 더 길게도 운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게 다 장롱면허운전연수 덕분입니다~
운전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꼭 받아보세요.
바쁘신 분들도 시간 좀만 내시면 되니까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저도 일 때문에 바빠서 항상 핑계를
댔었는데 일주일에 1번씩만 받아도
충분히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요.
야간에도 받을 수 있고 주말반이 따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만 하면 됩니다.
운전을 1도 못하시는 분들이라도
강사님 커리큘럼에만 잘 따라가신다면
금방 실력을 키우실 수 있을 거예요.
운전은 우선 시작하는 게 반인 것 같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 찾고
등록 하면 이미 반 정도는 운전을 한다고 보면 돼요 ㅋㅋ
그럼 다들 화이팅하시고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