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게 가게를 내면서 이것저것
짐을 많이 옮기고 타 지역으로 업무상
방문을 하다보니 자차가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학생때는 무거운 짐이 있으면 낑낑거리며
들고 다니곤 했는데, 이제 어른이 되고나니
짧은 거리라도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이동했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이제는 차 한대정도는 있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서 새롭게 하나 장만하려고
했는데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었어요.
바로 면허는 있지만 없는것과 마찬가지인
상태, 바로 장롱면허인 상태였는데 저는
면허시험이 굉장히 쉬운 시기에 땄기
때문에 합격하고 면허증이 나왔는데도
제가 저 자신을 믿지 못했어요.
도로주행도 겨우 합격한 저였는데,
내가 과연 운전을 안전하게 잘 할 수
있을까?라고 겁이 나기 시작했는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차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포기해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인터넷에서
장롱면허운전연수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단 3일동안 10시간 연수를 진행하면서
실전에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집앞까지 찾아와주시기 때문에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을 번거롭지 않게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래! 이왕 운전을 새로 배우는 거 베테랑
선생님께 배우면서 장롱면허 탈출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상담을 요청했고, 제가
원하는 suv 차종을 고를 수 있었어요.
선생님은 친절하신 분으로 요청드렸고
만약 잘 맞지 않는다면 교체도 가능하니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달라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등록을 마치고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 강사님이 저희 아파트단지로 직접
찾아오셨는데요.
인사를 드린 후 제가 운전석에 앉아보니
예전에 면허 딸 때와는 승차감이나
보이는 시야가 다르더라구요.
우선 차에 어떤 장치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씩 배웠는데 계기판을
보는 방법과 깜빡이, 전조등 그리고 엑셀과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잡는 방법까지
교육을 받았답니다.
차 시트를 조절하고 사이드미러와
룸미러의 위치를 바로잡아 조절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앞만 보는 시야 뿐
아니라 옆과 뒷부분 까지도 볼 수 있도록
하니 더욱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천천히 엑셀을 밟으면서 출발을
하기 시작했고 너무 긴장해서인지 핸들이
많이 떨리고 있었는데 강사님께서 칭찬과
격려로 긴장감을 많이 풀어주셨어요.
운전을 가르쳐주다보면 답답해서 싸우기도
많이 한다던데 강사님은 굉장히 친절하셔서
저의 긴장감이 점점 풀리더라구요.
그렇게 서행으로 조금씩 돌아보다가
갑작스럽게 급제동을 할 때 멈추고
깜빡이를 키는 연습까지 진행했는데
몇 번 연습하니 몸에 금방 익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첫날에 부담되지 않게
아파트와 학교가 있는 주변으로
서행하면서 자동차와 점점 친해지는
과정을 겪은 후 2일차로 넘어가게
되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하면서 가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실제로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사이에서 안전한
운전이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일거에요.
아무리 차에 대한 기능을 잘 알고,
주차도 잘한다 하더라도 막상 운전대를
잡고 도로를 나가지 못한다면 면허의
의미가 없으니까요.
실제로도 초보 운전자분들은 시내 주행을
잘 못하셔서 고속도로로 다니며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만 다니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시내주행을 하다보면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하고 복합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들이 맣은데 저는 이번기회에
강사님을 주행 연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표지판에 대해 인지를 다시 하게되면서
도로의 상태를 파악해보고 앞뒤 차들과의
간격을 어느정도 둬야하는지에 대한
연습도 계속해서 진행했는데요.
처음에 골목을 나와서 차들이 쌩쌩
다니는 곳을 나가는게 어려웠는데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30분정도
실제로 운전하고 나니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는게 가능하더라구요.
흔들리던 핸들링도 긴장이 풀리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잡혔는데 문제는
차선을 변경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네비상으로는 지금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제가 차선을 바꾸지못해서 계속 직진
차로를 달리고 있었답니다.
가야하는 목적지는 있는데 좀처럼 네비를
따라가지 못해서 답답했지만 강사님은
너무 개의치 말라고 하셨고 하나 둘씩
차선을 바꾸는 방법들을 알려주셨어요.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활용하면서
차선을 바꾸는 타이밍을 연습했고,
처음이 어려웠지 그 이후로 도전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답니다.
운전이라는 게 너무 급한 마음에
섣부르게 운전대를 잡다보면 계속해서
실수를 하게 되는 것 같은데 강사님이
전체적으로 시야를 넓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이후로는 좀 더 수월하게
운전할 수 있었답니다.
충분히 시내주행을 해보고 나니 벌써
마지막 3일차에 접어들게 되었고
이번에는 주차를 연습하면서 기본적인
후면주차와 평행주차, 사선주차까지
다양하게 터득할 수 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는 것 까지가
운전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대충
넘어갈 순 없죠!
처음에는 버벅댔지만 차를 빼고 다시
넣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다가 드디어
한번에 차가 주차되었을 때는 굉장히
뿌듯하더라구요.
사이드미러를 보면서 천천히 주차하니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지 제가 못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 운전 실력을 늘릴 수
있었는데, 실제로 차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서 따로
연수를 받기도 한다고 해요.
운전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교통법규나 운전실력은 연수를 배우고
키워나가서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홈페이지에도 자세한 커리큘럼과 함께
1:1 상담임 가능하니 운전연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편하게 문의해보세요!
